(사진=뉴시스)
포르투갈 리그 마리티모에서 뛰던 석현준(22)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알-아흘리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3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지난 1월 네덜란드를 떠나 마리티모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유럽을 떠나 중동국가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반 시즌간 그는 포르투갈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이적은 알-아흘리의 감독인 비토르 파레이라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알-아흘리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은 팀이다. 올시즌에는 FC 서울과 8강전에서 대결할 예정으로 석현준의 출장 여부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