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21일까지 '올해의 책'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의 책을 포함해 추천도서 95권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는 또 자치구 중 21곳의 참여로 진행 중인 생활 밀착형 독서캠페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2004년 서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독서 캠페인 '책 읽는 서울'은 31개 도서관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서울도서관으로 이관해 추진하는 첫 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서울 도서관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독서활동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서울'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