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STX에너지 잔여지분 2700억에 매각

입력 2013-07-12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오릭스에 잔여 지분 43.15% 매각, “유동성 우려 완화될 듯”

STX가 핵심 계열사인 STX에너지의 잔여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STX는 11일 STX남산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STX에너지 지분 43.15%를 일본 오릭스에 27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X는 이로써 지난 10월 오릭스로부터 받은 36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포함, 총 6300억원 규모의 STX에너지 매각을 모두 마무리했다.

STX 관계자는 “이번 STX에너지 매각은 기 체결한 불리한 계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평가하는 최적의 가격과 조건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당분간 유동성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과 적극 협조해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실사 등 그룹 재무구조 개선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TX그룹은 경영정상화에 전사적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이후 해양특수선 건조회사인 STX OSV 매각, 해외 자원개발 지분 매각 등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STX조선해양·STX팬오션 등의 계열사에 대해서도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83,000
    • +2.47%
    • 이더리움
    • 3,197,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4.23%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2,400
    • +1%
    • 에이다
    • 478
    • +4.14%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0.97%
    • 체인링크
    • 14,200
    • +1%
    • 샌드박스
    • 349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