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지원군’ 듀크 연준 이사, 내달말 퇴임

입력 2013-07-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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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듀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 블룸버그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엘리자베스 듀크(60) 연준 이사가 다음달 퇴임한다고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연준은 은행 규제 업무를 담당해온 엘리자베스 듀크(60) 이사가 8월 31일자로 연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듀크 이사는 지방은행 출신으로 버냉키 의장과 함께 2008년 8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발탁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월31일에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지명되지 않아 현재까지 이사직을 계속 수행해오고 있다.

듀크 이사는 연준 이사가 된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단 한 번의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버냉키 의장 편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지지해왔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듀크 이사는 지난 5년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연준은 물론 미국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며 “금융산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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