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문희준이 ‘핫젝갓알지’의 형성배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핫젝갓알지(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 천명훈)가 출연한 가운데 문희준이 팀을 결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희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 서인국만 떠서 안타까웠다”며 “드라마가 재밌으니까 정은지, 서인국의 사랑이야기에만 집중됐다. 드라마 속에서 우리(1세대 아이돌)는 소도구처럼 배경으로 보이는 느낌”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희준은 “실제로 뭉쳐 예능판 1997를 재현해도 재밌을 것 같아서 핫젝갓알지를 결성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과거 H.O.T리더였던 문희준은 “얼굴이 머리에 가려져 있어 3년 동안 옆을 보지 못했다”며 신비주의 콘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문희준은 “솔로로 각자의 길을 간다면 록을 하면서 인정받고 싶었고, 거리만 지나가도 ‘우와~’할 줄 알았는데 거리를 못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폭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