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96엔…버냉키 발언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7-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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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경기부양책 지속 의지를 밝히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65% 상승한 1.3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63% 내린 98.96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98.27엔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유로 가치는 엔화에 대해서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29.61엔을 나타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콘퍼런스에서 “미국은 상당 수준의 경기확장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면서 “실업률이 연준 목표치인 6.5%까지 하락해도 기준금리를 당장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와 고용이 확실하게 회복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셈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이틀 간의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존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BOJ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OJ의 경기판단에서 ‘회복’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은 동일본 대지진 전인 2011년 1월 이후 2년 반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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