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5%, 취업스터디 경험…‘스펙’ 상승을 위해

입력 2013-07-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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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약 82%가 스터디가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캠퍼스 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생 843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 유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밝혔다.

그 결과 55.0%(464명)가 취업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터디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82.6%는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스터디를 하는 이유로는 ‘취업 노하우나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45.3%, 복수응답) 모인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펙을 상승시키기 위해’(42.0%) △‘팀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32.7%) △‘혼자서는 공부를 안 하게 되기 때문’(31.7%)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19.2%) △‘같은 취준생들과 공부하며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13.6%) 등의 이유로 참여한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참여한 스터디의 종류도 다양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스터디는 ‘전공지식’(32.3%, 복수응답)을 공부하는 모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업분석 스터디’(26.9%) △‘자기소개서 작성 스터디’(25.6%) △‘유형별 면접 스터디’(24.4%) △‘공인어학점수 스터디’(21.1%) △‘업종별 취업 스터디’(20.7%) △‘인적성 검사 스터디’(19.0%) △‘공모전 스터디’(17.2%) 순으로 조사됐다.

스터디를 위해 멤버 구성 방안으로는 ‘학교 혹은 같은 과 친구들과 모인다’는 의견이 38.1%로 가장 많았다. 멤버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스펙(42.5%) △학벌(18.5%) △사는 지역(14.7%) 등으로 나타났다.

스터디를 시작하는 시기는 ‘대학 4학년부터’라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스터디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2~3시간’이라는 응답자가 44.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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