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재해자 매년 4000명 발생…안전 캠페인 펼친다

입력 2013-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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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물류업계,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운수·창고·통신업 등 물류산업에서 매년 4000여명의 재해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물운송이나 보관, 유통 등 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은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진 등 국내 10개 물류기업과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협약을 맺는 기업은 동방, 동부익스프레스, 롯데로지스틱스, 세방,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CJ대한통운, 디에치엘코리아, FEDEX KOREA 등 10개 기업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10개 기업과 협력사는 관련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

기업은 최고 경영자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사항을 반영해 재해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안전서약 운동’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재해예방 문화 확산에 나선다. 공단은 본사와 협력사간 공생협력을 통한 위험성평가 및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고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중대재해사례 등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국내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10개 대표기업이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가 급변하는 물류환경에 대응해 안전보건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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