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달’ 국립공원 지정 법안 추진

입력 2013-07-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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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호 착륙지점 세계유산으로 신청

미국 연방 의회가 달에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폴린폴리시(FP)가 보도했다.

도나 에드워드·에디 버니스 존슨 미국 하원의원은 이날 달에 국립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아폴로 달착륙 유산법’(H.R. 2617)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지난 1969년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부터 1972년 아폴로 17호까지 미국 우주왕복선이 달 표면에 남긴 모든 인공물로 구성된 ‘아폴로 달착륙지점 국립역사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 법안이 통과된 후 1년 내에 공원을 지정해 내무부와 국립항공우주국(NASA)이 관리하고 민간이나 외국 정부로부터 공원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미국 정부에 아폴로 11호의 착륙지점을 유엔 지정 세계유산으로 신청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존슨 의원은 법안 제안문에서 “다른 나라와 기업들이 점점 달착륙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아폴로의 달착륙 지점을 영원히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의원은 또 내년부터 3년간 항공우주국에 대한 예산승인 법안을 제출해 화성 탐사와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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