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NLL대화록, 열람후 합의한 것만 최소범위 공개”

입력 2013-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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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당은 9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한 후 여야 간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만 최소범위 내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운영위 소속 여야 의원 5명씩 열람한 뒤 이를 운영위 전체회의에 보고하는 형식의 제한적 공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열람위원은 운영위 양당 간사간 협의 하에 구성키로 했으며, 열람 자료 최소화를 위해 지정된 검색어로 선정된 자료 목록에 대해 일차적으로 열람위원의 확인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열람한 자료에 대해서는 합의된 사항만을 운영위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합의되지 않은 사항은 언론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자료 열람은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실시키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운영위원이 아니더라도 상임위원 사·보임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의원을 대체 투입하게 했다.

앞서 여야는 남북정상회담 자료열람을 위한 ‘NLL’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등 7개 키워드를 국가기록원에 제시했다. 여야는 10일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보고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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