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백숙용 닭, 전복, 장어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백숙용 큰 닭(1kg이상)’을 5500원에 판매한다. 이 닭은 일반 삼계탕용 닭(500g내외)보다 2배 가량 크고,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하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하림과 계약농장을 운영해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30만마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또 올해 2월 냉동 비축한 ’국내산 영계(530g)’ 20만마리를 마리당 2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간단히 조리된 초복 보양식으로 ‘고창 훈제 민물장어(100g내외/1팩)’를 9000원, ‘훈제 오리 슬라이스(600g/1팩)’을 85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박성민 롯데마트 계육담당 상품기획자는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재료 등 보양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30% 가량 낮추고 물량은 3배 가량 늘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