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아틀레티코로 이적 확정…이적료 75억원

입력 2013-07-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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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다비드 비야(32ㆍ스페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의 아틀레티코행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양 측이 비야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는 최대 510만 유로(약 75억원)으로 알려졌다.

비야는 2010년 7월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011년 12월 FIFA 클럽월드컵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유로 2012에도 출전하지 못한 비야는 비록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입지는 좁아진 상태다.

한편 비야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은 8월 21일 열리는 수페르코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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