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앱형 모바일카드(이하 ‘앱카드’)의 누적 가입이 6월말 기준 23만, 누적 이용금액 358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전체 모바일카드 누적 발급수는 87만을 기록했다. 앱카드 23만을 포함해 유심형 모바일카드 56만, 모바일 후불티머니카드가 8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앱카드의 일반가맹점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명동지역 앱카드 가맹점을 300개까지 늘리고, 신한카드 외 5개 카드사가 런칭하는 9월에는 하나로마트·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대형가맹점으로 확대된다. 현재 신한카드 외 타카드사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감독기관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29일 6개 카드사(KB국민·삼성·현대·롯데·농협)와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모바일카드인 앱카드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카드 시장에서도 1등 사업자의 지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현재의 유심·앱카드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모바일카드 방식도 적극 수용해 고객의 선택권과 결제 편의성을 지속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