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대 닭’으로 초복 공략

입력 2013-07-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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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서울대 닭’을 출시해 초복 공략에 나선다.

11번가는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마니커’와 공동 개발한 명품 닭고기 브랜드 ‘닭터의 자연’을 유통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닭터의 자연’은 서울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서울대기술지주회사와 닭고기 전문기업 마니커가 산학협력 법인 ‘S&마니커’를 설립하고,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일명 ‘서울대 닭’으로 불린다. 유산균제만 첨가한 사료로 키운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다.

11번가 관계자는 “영세한 일반 농가들은 아직까지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배합사료에 금지된 항생물질을 섞어 먹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반해 ’닭터의 자연’은 친환경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 닭 사료에 적용했기 때문에 불안 요소를 크게 낮췄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11번가는 전국민 몸보신 프로젝트, ‘화끈한 삼복(三福)’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8~9일 이틀 간 ‘닭터의 자연’ 백숙용 통닭(830g)과 볶음용(600g)을 한 세트 묶어 정가의 반 값인 9900원에 판매한다. 5000세트 한정이다.

또 11번가는 오골계, 친환경무항생제닭 등 삼계탕 재료와 전복이나 장어, 낙지 등 보양수산물, 오리와 소고기와 같은 보양 축산물, 홍삼과 수삼 등 보양 건강식품 등 복날 대표 식품 1000여 종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마트 상품 첫 구매고객에게 11% 할인쿠폰을 매일 500명에게 선착순 발급하고, 기획전 내 상품 구매자 100명을 추첨해 수박 한 통(6kg)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내 마트상품을 1건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중복(7/23), 말복(8/12)에도 사용이 가능한 11% 할인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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