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케이티앤씨 등 13개 기업(컨소시엄)과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시는 8일 오전 10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마곡산업단지 제2차 일반분양 입주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제2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14개 업체를 선정하고 ㈜케이티앤씨 등 11개 중소기업과 대기업인 희성전자컨소시엄, ㈜아워홈 등 13개 기업(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입주계약 체결의 총면적은 2만 9502㎡로 총 계약금액은 946억원이며 각 기업은 2017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번 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가장 넓은 용지를 신청한 ㈜케이티앤씨는 1만244㎡ 대지에 연면적 4만3415㎡ 규모의 R&D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 정보감지형 스마트 CCTV카메라 및 정보 분석형 스마트 게이트웨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협의중인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이 체결될 경우 산업시설용지 공급률이 40%에 이른다.
마곡산업단지는 김포, 인천공항에 인접하고 있으며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가 통과하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LG와 대우조선해양, 롯데 등 대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입주기업을 마곡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여기고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