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도로상황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교통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을 애플이 개발해 특허를 냈다.
이 기술은 최근 구글에 인수된 이스라엘계 벤처기업의 소셜 내비게이션인 '웨이즈'와 비슷하다.
웨이즈는 공사, 교통사고 등의 도로교통상황을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애플의 기술 역시 비슷하다. 운정중 어떤 이유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이와 관련해 유사한 정보들을 수집해 지도에 반영, 우회로를 제시하는 형태다.
업계는 애플의 부정확한 지도서비스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