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한 쉬를레, "프리미어리그가 분데스리가보다 더 나은 리그"

입력 2013-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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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지난 시즌까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뒤 올시즌 첼시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22ㆍ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예찬론을 펼쳤다.

쉬를레는 최근 첼시의 훈련 캠프에 합류해 올시즌을 대비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독일 스포츠 주간지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가 분데스리가보다 더 나은 리그라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분데스리가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두 개의 클럽이 우승을 다투지만 여기에서는 더 많은 팀들이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고 밝히며 프리미어리그가 낫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리그일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쉬를레는 미하엘 발락의 충고가 첼시로 이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발락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고 이후 친정팀 레버쿠젠으로 복귀해 한 시즌을 더 뛰었다. 발락은 첼시에서 레버쿠젠으로 돌아온 이후 쉬를레와 한 시즌을 함께 뛴 바 있다. 쉬를레는 “발락은 첼시가 내게 적합한 클럽이라고 충고했고 가족 같은 팀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올시즌 첼시의 감독으로 컴백한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리뉴의 지도를 받았던 메수트 외질이나 새미 케디라 등 독일 대표팀 동료들로부터 그가 최고의 감독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힌 쉬를레는 “무리뉴의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쉬를레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2200만 유로(약 326억1150만원)의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이적했고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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