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서울 광진경찰서 최석환 총경을 경찰청 교육담당관으로 발령하는 등 총경급 23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보직 심사에서는 지휘관 추천 및 개인 희망, 전문성,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공정성 시비가 많았던 연속 서장 배치를 전면 금지, 전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인사는 상반기 총경급 전보 인사가 예년보다 다소 늦은 4월에 단행된 점에 비춰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법령상 규정된 정기인사이고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단행할 필요가 있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총경급 전보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4대 사회악 근절’ 등 주요 치안 현안 완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