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매매가 14주 상승 후 주춤

입력 2013-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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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보합…전세가 소폭 상승

7월 첫 째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보합,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가는 14주 연속 상승 이후 보합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기준일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6월 24일)대비 0.00%로 나타났으며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매매가격은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거래가 더욱 한산해진 가운데 최근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주택구매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을 나타냈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09%)이 5주 연속 하락했으며 지방(0.09%)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60%)와 경북(0.42%), 경남(0.09%)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전남(-0.18%)과 서울(-0.15%), 대전(-0.13%), 강원(-0.08%), 경기(-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강북(-0.08%)은 하락세가 유지됐으며 강남(-0.20%)은 지난 주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0.48%) △동작구(-0.39%) △광진구(-0.26%) △양천구(-0.25%) △중구(-0.25%) △서대문구(-0.23%) 등의 매매가가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5%)의 소형 아파트가 홀로 상승했고 102㎡초과~135㎡이하(-0.10%), 135㎡초과(-0.09%), 85㎡초과~102㎡이하(-0.08%), 60㎡초과~85㎡이하(-0.01%)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지난 주와 오름폭이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국지적으로 이사문의가 다소 증가했다. 또 지방은 혁신도시 및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수요 유입이 지속됐다.

광역지역별로는 수도권(0.09%)이 45주 연속 상승, 지방(0.10%)은 4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0.45%) △경북(0.37%) △대전(0.13%) △서울(0.12%) △세종(0.08%) △경기(0.08%) △인천(0.07%) 등이 상승한 반면 전남(-0.21%)과 강원(-0.06%)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며 1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10%)과 강남(0.14%) 지역이 일제히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0.52%) △광진구(0.41%) △동대문구(0.30%) △중구(0.29%) △강동구(0.21%) △서초구(0.20%)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3%)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102㎡초과~135㎡이하(0.11%), 60㎡이하(0.06%), 135㎡초과(0.02%), 85㎡초과~102㎡이하(0.02%) 순으로 상승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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