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9.59엔…미국 고용지표 관망세에 엔화 소폭 상승

입력 2013-07-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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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해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04% 하락한 99.59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5% 내린 130.07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엔 환율은 최근 1개월래 최고 수준인 99엔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100엔대 돌파를 앞두고 잠시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전날 발표한 지난 6월 제조업지수는 50.9로 전월의 49.0에서 상승했다.

지수는 전문가 예상치 50.5도 웃돌고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수 세부항목인 고용지수는 전월의 50.1에서 48.7로 하락해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ADP고용주서비스가 3일 민간부문 고용 현황을 발표하는 데 이어 5일에는 노동부가 월간 고용보고서를 내놓는 등 이번주에 미국의 굵직굵직한 고용지표들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ADP 집계 6월 민간고용이 16만명 증가로 전월의 13만5000명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가 집계하는 6월 비농업 고용은 16만5000명 증가로 전월의 17만5000명보다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7.5%로 전월의 7.6%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은 1.3061달러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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