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새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일부가 S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SBS 심의부는 다이나믹 듀오의 새앨범 '럭키 넘버스'의 수록곡 중 일부는 욕설 등 선정적인 가사 때문에 방송 부적격 심사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SBS 심의부 관계자는 "럭키 넘버스의 앨범 수록곡 중 일부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으로부터 재심의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듣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타이틀곡 'Baaam'(뱀)은 신곡과 뮤직비디오 모두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아 순조롭게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곡 뮤직비디오의 경우 통상적으로 1분15초 가량의 편집영상으로 심의를 하는데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을 만한 요소는 발견되지 않은 것.
SBS 관계자는 방송에소도 편집본이 그대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