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김옥빈, 6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새로운 영역 도전하고 싶었어요"

입력 2013-07-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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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고구려 공주가 된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KBS 수목드라마 ‘칼과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옥빈이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알렸다.

김옥빈은 “감독님 팬이었다. 저는 다른 선배님들의 캐스팅을 봤는데 너무 같이 하고 싶었다. 사극을 너무 좋아한다. 두렵기는 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옥빈 “그 동안에는 영화작업을 했다. 드라마는 굉장히 오랜만인데 할 생각을 못했다. 워낙에 순발력이 부족하고 급박한 드라마 시스템에 적응을 잘 못해서 여러 배우분들께 피해를 줄 것 같았다”며 “PD가 유명하고 아버지 역할에 김영철 선배님이 나오고 최민수 선배님이 나온다고 했을 때 와~했다. 엄태웅 선배까지 나온다 했을 때 너무 좋았다. 부담감은 심하다. 아직도 헤매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시청률에 대해 “두 자리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공주 무영 역을 맡았다. 극중 무영은 선머슴 같지만 약자를 돌볼줄 아는 감수성을 지닌 인물이다. 호기심 많은 공주는 변복하고 저자를 드나들다 운명의 남자 연충(엄태웅)을 만난다. 무영은 연충의 무예실력에 반하고 그의 삶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연충을 왕궁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호위무사로 만들지만 아버지 영류왕의 최대정적 연개소문의 서자인 사실을 하는 순간 순수, 배려, 떨림은 배신으로 탈바꿈한다.

천륜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택할 것인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을 의미하는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KBS 2TV에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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