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한국, 네덜란드에 1-3으로 패배...5연패 수렁

입력 2013-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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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네덜란드에게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9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2 20-25 16-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첫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뒤 5연패의 늪에 빠지며 C조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세트에서 네덜란드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두 점차로 패했다. 23-24까지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포인트를 넘겨주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들어 한국은 서재덕이 공격을 주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전광인의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세트를 앞서 나간 끝에 25-22로 따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한국은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범실이 이어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서브리시브로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20-25로 패했다. 4세트 들어서도 한국의 서브리시브는 좋아지지 않았다. 4세트에서 한국은 단 16점을 얻는데 그치며 결국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서재덕이 23점을 올렸고 전광인과 곽승석이 각각 13점과 9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블로킹으로만 14점을 올린 네덜란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하루 뒤인 30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8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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