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석유화학 산업부문 협력 확대"

입력 2013-06-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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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으로 한국과 중국간 석유화학 산업부문 협력이 확대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한국과 중국간 기업ㆍ기관ㆍ협회간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 미래지향적인 한ㆍ중 경제협력의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SK종합화학은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과 총 투자비 3조원 규모의 우한(武漢) 에틸렌 합작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우한 프로젝트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 참여한 양국간 최대 석유화학 합작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번 합작사업이 중국내 원료 및 시장입지의 석유화학설비 확보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기회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서양의 메이저 회사나 산유국 기업에 한해 국내 사업 참여를 허용해 온 중국이 중동 이외 아시아 기업에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에틸렌 사업 참여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울산 북항 탱크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시노펙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3일 세계 1위의 석유화학제품 탱크터미널 회사인 네덜란드의 보팍(Vopak)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중국의 시노펙이 참여, 향후 투자자 모집 및 합작법인 설립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공사는 오는 2016년 저장시설 건설 완공을 목표로 합작법인 지분투자 및 사업범위 등 시노펙의 참여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바이오협회는 베이징의약바이오센터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제약ㆍ바이오헬스 기업간 공동 R&D 추진 및 정보교류 등을 정례화,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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