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평균나이 76세…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다

입력 2013-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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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첫 방송

‘꽃보다 할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함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 멤버들은 지난 2일 프랑스로 출국해 9박10일간의 첫 번째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꽃할배 ‘열기구스카이’” “잠깐이야 잠깐” “손녀와의 통화” 등의 제목으로 세 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BS ‘1박2일’ 출신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도 화제를 낳고 있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는 50년을 연기자로 살아온 노배우들이 난생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낯선 땅, 낯선 길 위에서 펼쳐질 그들의 여행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젊은 사람들은 쉽게 떠날 수 있는 배낭여행이 어르신들에게는 일생일대의 대모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노년예능 ‘꽃보다 할배’가 어떤 에피소드로 예능의 새바람을 불어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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