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내년 연봉 664억원…5% 인상

입력 2013-06-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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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상업지구 임대수입 등 늘어 인상에 반영

▲내년 5% 오른 연봉을 받게 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내년에 올해보다 179만 파운드 인상된 3789만 파운드(약 664억원)를 연봉으로 받게 된다고 2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영국 왕실 재산 관리기구인 크라운 이스테이트는 런던 상업지구 임대수입과 효율적인 자산 운용으로 지난해 수익이 2억526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5% 늘어났으며 여왕의 연봉에 이같은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은 시가 59억 파운드 수준의 왕실 소유 런던 웨스트엔드 부동산을 통해서만 전체 수입의 10.6%를 올렸으며 풍력발전과 케이블 및 파이프라인 등 시설에 대한 이용료로도 소득을 올렸다.

이번 인상분은 왕의 연봉을 규정한 법령에 따라 크라운 이스테이트 연간 수익의 15%에 해당하며 나머지 수익금 중 1000만 파운드는 국외 방문 등 공식행사 비용과 시설 유지보수비를 비롯한 직원 인건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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