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 조정 시사

입력 2013-06-27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잇따라 하향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브라질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데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셸리 셰티 피치 라틴아메리카 수석 연구원은 “현재 브라질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브라질 신용등급에 대한 발표가 다음 달 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는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5%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의 브라질 신용등급은 현재 모두 ‘투자등급’으로 S&P와 피치는 ‘BBB’ 무디스는 ‘Baa2’다. S&P는 지난 6일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 조정했다.

S&P는 향후 2년간 브라질의 신용등급의 하향 가능성이 약 33%라고 밝혔다. S&P가 브라질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성장 둔화와 재정 악화 때문에 브라질의 신용등급이 내년 초 하향 조정될 수 있다”며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5%에서 2.3%, 내년은 3.5%에서 2.7%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8,000
    • +0.08%
    • 이더리움
    • 3,227,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0.14%
    • 리플
    • 729
    • -9.67%
    • 솔라나
    • 192,000
    • -2.39%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530
    • -2.87%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