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손현주, "'추적자' 잔상 없을 것…4회까지만 봐달라"

입력 2013-06-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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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가 악역으로 돌아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손현주는 ‘추적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손현주는 “추적자라는 드라마와 황금의 제국 드라마는 전혀 다른 것이다. 1회부터 보면 이건 아니구나 싶을 것이다. 잔상 없을 것이다. 황금의 제국은 황금의 제국이구나 싶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현주는 “‘추적자’ 제작진이 함께 작업해서 부담은 간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면 ‘황금의 제국’도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들어갈 수 있을 거다. ‘추적자’ 때 느낌들은 완전히 없애버리고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추적자’ 할 때도 늘 말했지만 이번 드라마 ‘황금의 제국’도 4회까지만 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볼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손현주는 “열심히 만들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천천히 깊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의 큰아들 최민재 역을 맡았다. 극 중 손현주는 이지적이다. 그는 금테안경에 차분한 말투, 공손한 행동으로 예의바르고 사려깊은 따뜻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성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심과 그것을 숨길 줄 아는 현명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후계 다툼의 혼전 속에서 최민재는 최서윤(이요원)과 팽팽하게 맞서지만 황금의 제국에 입성한 장태주(고수)와 혈전을 치르며 열등감을 가진다.

‘황금의 제국’은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 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의 격동의 20년.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민의 아들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장쾌하게 그려낸다.

황금의 제국’ 손현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금의 제국’ 손현주, ‘추적자’ 당시 너무 멋잇었다” “‘황금의 제국’ 손현주, ‘추적자’ 때보다 더 멋잇는 연기 보여주길” “‘황금의 제국’ 손현주, ‘추적자’ 잔상은 없을 것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수, 이요원, 손현주,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은 오는 7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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