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전문가 양성위해 'SPA 기업대학' 설립

입력 2013-06-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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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전문가 양성을 위해 SPA기업대학을 설립한다.

이랜드가 SPA(제조판매유통 일괄) 브랜드 판매사 육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기업대학을 설립한다. 이랜드는 가산동 이랜드월드 사옥 문화홀에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랜드 SPA 기업대학은 패션 기획, 디자인, 생산, 물류, 유통과 함께 SPA 사업에 필수 요소인 판매 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3월부터 SPA 판매사를 채용해 교육하고 현장에 배치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기업대학으로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특성화 고교와 MOU를 체결해 전체 채용 인원의 30% 수준은 특성화 고교 졸업생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랜드 SPA 기업대학은 현대, LG, 한화 등에 이어 7번째로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설립하게 됐다. 2016년까지는 전용 교육시설을 신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기업대학 설립을 통해 학력과 상관 없이 능력 중심의 채용과 현장 중심형 체계적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PA 판매전문가는 샵마스터학과 초급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뉜다. 각각 320, 11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수료를 마친 학생들은 승급과 함께 평가 점수는 인사고과에 반영해 글로벌 SPA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커리큘럼 역시 기본적인 패션 사업의 개념이나 상품 지식과 시스템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패션 트렌드 분석과 현장 연출법 등을 배운다. 기본적인 외국어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SPA 매장이 대형화 됨에 따라 한 매장에서 일하는 판매사 직원에 대한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고객과 점접에 서서 고객의 요구를 바로 읽어 내야 하는 중요한 업무로 인식되고 있다”며 “판매직이 갖는 단순 업무의 한계에서 벗어나 단계별 인재육성 코스를 통해 해외 매장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까지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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