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장중 5.5% 급락…2000선 붕괴

입력 2013-06-2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 8월 이후 최대폭 하락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24일(현지시간) 장중 전일 대비 5.5% 급락하며 지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1980포인트까지 떨어지며 2000선이 붕괴했다. 2000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국증시 시가총액 기준 300대 기업의 주가를 종합한 CSI300지수도 장중 6.6% 폭락하며 2009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경기둔화 불안에 금융권 자금경색 우려까지 겹치면서 증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8%에서 7.4%로 하향 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 금융시스템 유동성은 적정 수준”이라며 “그러나 대형 은행들은 유동성 상황을 자세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0,000
    • +3.13%
    • 이더리움
    • 4,346,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3.97%
    • 리플
    • 634
    • +4.45%
    • 솔라나
    • 202,400
    • +6.98%
    • 에이다
    • 525
    • +5.42%
    • 이오스
    • 739
    • +7.7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5.32%
    • 체인링크
    • 18,550
    • +6.06%
    • 샌드박스
    • 431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