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제3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 5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티브로드는 22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 2관에서 전국 21개 방송권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에 거주하는 고교생 중 가정 형편, 학업에 대한 의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 56명을 선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약 2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희망Plus 학습보조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맞춤형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티브로드 권역 내 다문화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 선발 인원의 약 10%를 다문화가정 장학생을 후원키로 결정했다.
3년째 장학생으로 선발된 수원지역 한 학생은 “티브로드 장학생으로 3년간의 고교생활을 후원받을 수 있었던 데 감사드린다. 자라서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희망 Plus 청소년 장학생 선발이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는 사실에 느끼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