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4·페네르바체)
김연경 팬카페인 '연경홀릭(YEON KOUNG HOLIC)'은 22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내 버스 2개 노선에 김연경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해외진출과 선수 신분 문제를 둘러싸고 원 소속구단 흥국생명과 갈등을 겪고 있다.
김연경은 자신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주장하고 있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FA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팬카페 관계자는 "선수에게 불리한 규정 개정 등 부당한 처사에 맞서 홀로 싸우는 김연경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광고를 시작했다"며 "김연경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자 팬으로서 우리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