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21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 9회 촬영장에 입장하면서 발 끝까지 내려오는 두꺼운 롱코트를 입고 나타났다.
이를 본 박은지가 기겁하며 “보기만해도 덥다. 한 여름에 뭐하는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예전에 브로스(Bros)할 때 항상 1등 하던 기를 받기 위해” 당시 입던 옷을 다시 입었다며 한술 더 떠 ‘브로스’의 대표곡 ‘윈 윈(WIN WIN)’을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룹 브로스는 1999년 이상민이 룰라, 샤크라, 디바 등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팀을 합쳐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윈 윈’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상민은 녹슬지 않은 99년식 랩을 발사하며 함께 있던 인피니트 성규와 박은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상민 성규 박은지 홍진호 김경란 등 5명만 생존한 가운데 ‘더 지니어스’ 9회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으로 필요한 숫자 및 수식 타일을 구매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견제해야 하는 ‘수식 경매’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 동안의 어수룩한 이미지를 깨고 이번 회에서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은 성규라며, 성규의 움직임에 주목하면 유난히 번뜩이는 성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상민의 폭발하는 예능감과 성규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은 21일 밤 11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