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안후이위성 방송화면 캡처
중국 안후이위성은 21일(현지시간) 지난 15일 중국 구이조우 성(贵州省)에서 쇼핑을 하던 모녀가 소매치기범을 잡고 그의 옷을 벗기는 방법으로 응징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소매치기는 당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모녀에게 접근했으나 이를 눈치챈 모녀가 범인을 잡아 길바닥에 눕힌 후 때리기 시작했다. 분이 풀리지 않은 모녀는 범인의 옷과 속옷까지 모두 벗겼고, 갑작스러운 모녀의 공격에 소매치기는 결국 줄행랑을 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여성들의 파워가 대단하다", "절도가 심한 중국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