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원전 8기서 시험성적서 위조 327건 확인”

입력 2013-06-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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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최근 10년간 전국 8곳의 원전에서 327건의 성적서가 위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 의원이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전수조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전국 23기 원전 중 8곳의 부품 12만 5000여개를 조사해 327건의 부품에서 성적서가 위조된 것을 적발해 적정 부품으로 교체했다.

조사 대상 발전소는 고리4호기 한빛2호기 한빛3호기 월성4호기 한울2호기 한울5호기 한빛5호기 한빛6기 등이다. 나머지 17곳의 원전에 대해서는 위조 여부를 확인 중이며, 원안위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위조업체에 대한 검찰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원안위가 지난해 말 전수조사를 약속한 후 반년이 흘렀는데도 전체 원전의 3분의 1밖에 조사하지 못한 것도 문제”며 “조사가 모두 끝나면 위조 사례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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