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금융위원장 부인,‘한국무용’으로 한국 문화 알리기

입력 2013-06-21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아내 이진주(52)씨가 한국무용 전도사로 나섰다.

이 씨는 한국무용을 하는 모습을 찍은 본인의 사진 300여장을 담은 ‘아주 작은 변화’라는 포토에세이를 출간했다. 포토에세이는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고 한글과 영어가 병행 표기돼 있다. 그는 신 위원장과 함께 자리하는 국내외 VIP급 귀빈들과 지인들에게 이 포토에세이를 선물하면서 한국무용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포토에세이에는 김재필 사진작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이 개발한 창작춤을 포함해 태평무, 소고춤, 진주검무, 장구춤, 진도북춤 등 20여 종류의 한국무용 사진을 담았다.

특히 사진과 함께 춤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적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씨는 책에서 “오페라나 뮤지컬 같은 서양 문화만 대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척 안타까워요. 한국무용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나면 섬세한 손 동작과 흐드러지는 치마폭의 아름다운 선이 보이는데 말이죠”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씨는 남편과 딸 등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무용을 활발히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하려면 제대로 하라’며 아내를 격려해 주고 하버드대 출신 딸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도 틈이 날 때마다 모친의 춤과 의상을 모니터링해 준다고 한다.

이 씨는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으로 남편 내조와 자녀 교육에만 몰두하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무용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4,000
    • +0.95%
    • 이더리움
    • 3,208,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2.66%
    • 리플
    • 708
    • +1.58%
    • 솔라나
    • 188,700
    • +1.02%
    • 에이다
    • 472
    • +3.28%
    • 이오스
    • 632
    • +1.44%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75%
    • 체인링크
    • 14,790
    • +3.94%
    • 샌드박스
    • 336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