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지아 언급..."친구로 지냈으면..."

입력 2013-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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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지아 언급

▲사진= SBS 런닝맨

정우성이 지난 19일 열린 영화 ‘감시자들’ 시사회 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옛 연인 이지아를 언급해 화제다.

정우성은 이날 사랑의 상처에 대한 질문에 “지아씨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거죠”라며 반문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그걸로 딱 끝이다. 난 사실 그게 굉장히 아쉽다. 서로 조언도 해줄 수 있는, 헤어져도 그냥 누구보다 가깝고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지아와 너무 갑작스럽게, 주위 환경에 의해 끝이 났다.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해 아쉽다. 여러 보도가 나오며 연락이 끊겼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를 피해자라 생각하는데, 사랑에 피해자가 어딨느냐”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감시자들’은 다음달 4일 개봉한다.

정우성 이지아 언급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아쉽다." "정우성 이지아 언급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정리됐나보네." "정우성 이지아 언급,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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