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미얀마 진출 기업, ‘새마을운동’ 적극 활용하길”

입력 2013-06-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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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 미얀마 진출 경제인과 간담회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미얀마를 방문 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정부가 미얀마에서 추진하는 ‘신개념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20일 저녁 양곤에서 가진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경제인들과 간담회에서 공동위에서 논의된 △한국기업 산업단지 조성 △신개념 농촌개발 프로젝트(신개념 새마을운동) △우정의 다리 등 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현장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 부총리는 “신개념 농촌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지도자 양성 등의 새마을 운동을 발전시킨 사업”이라며 “농산물 가공공장, 병원, 학교, SOC 등을 포괄한 사업이 패키지로 시행되므로 연관분야 참여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봉제협회장,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포스코, 효성, 산업은행 등 현지 경제인 8명이 참석했다.

미얀마 진출 경제인들은 미국·EU(유럽연합) 등의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중국, 일본 기업들의 시장선점과 기득권 행사에 대해 고충을 호소했다. 또 최근의 현지 지가 상승, 투자리스크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수렴해 한·미얀마 공동위와 실무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특유의 성실성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기회의 땅인 미얀마에서 타국 기업들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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