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 강등 가능 시사

입력 2013-06-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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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하반기 브라질 등급 전망 평가”

국제 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우로 레오스 무디스 선임 신용 책임자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개선할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면서 “하반기에 브라질의 ‘Baa2’ 등급 전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스는 “브라질의 성장 둔화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부채는 긍정적인 등급 전망을 강등 위험에 놓는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부정적 투자자 심리 역시 신용 등급 전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무디스는 지적했다.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1년 2.7%를 기록한 뒤 2012년에는 0.87%에 그쳤다. 올해 경제는 2.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와 피치는 브라질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또다른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6일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S&P는 이어 앞으로 2년간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약 33%라고 덧붙였다. S&P가 브라질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을 거론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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