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안철수 정치적 좌표 분명히 하는 것 바람직”

입력 2013-06-19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심포지엄에 참석해 “길 떠날 때 정치적 좌표를 분명히 하는 것은 정치적 도리”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노 대표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어떤 내용이든 분명한 좌표로서 세력화를 도모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한국정치를 업그레이드할 계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성격이 분명할 때 연대와 공조가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정당은 동일한 정책 이념을 갖는 결사체”인데 “그간 정치사를 보면 동일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결사체가 아니였나 하는 반성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치적으로 경쟁하는 집단 간 본질적인 차이점이 없었음을 지적하며 “함흥냉면을 파는 곳에서 평양냉면을 팔수는 있는데 라면을 팔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선거 때만 정책 정당을 지향하는 정치 풍토를 지적하며 “정당정책지향은 바람직하나 선거때만 신장개업 앞두고만 쏟아내는 거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국민에 질 좋은 정책을 늘 공급할 수 잇는 첫 케이스가 ‘내일’서 시작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9,000
    • +0.99%
    • 이더리움
    • 3,257,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44%
    • 리플
    • 717
    • +1.56%
    • 솔라나
    • 193,300
    • +2.06%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09
    • -2.3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06%
    • 체인링크
    • 15,230
    • +1.87%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