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5.26엔…FOMC 결과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3-06-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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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대한 부담으로 엔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5.26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6% 내린 127.5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FOMC 결과 발표에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850억 달러(약 96조4500억원) 규모의 3차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미 의회 청문회에서 경기개선이 이어지면 앞으로 몇 차례의 FOMC를 통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5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재무성은 이날 5월 무역수지가 993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 예상치는 1조2200억 엔 적자였다.

소마 츠토무 라쿠텐증권 채권 사업부장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은 조정 범위에 있다”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강해 오늘은 95엔대 중반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339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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