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CCS)’ 개발을 위해 23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CCS기술은 2012년 국제에너지기구(IEA) 평가에서 2050년 전세계 CO2 총 감축량의 19%에 해당하는 8.2Gt 감축에 기여할것으로 예측됐다. 또 연평균 84조원의 세계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에 따라 미래부도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발맞춰, 2020년 이후 기대되는 CC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1년 CCS 거점기관으로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KCRC)를 설립했다. 또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Korea CCS 20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Korea CCS 2020 사업착수 3차년차로 CO2 흡수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세계 최저수준인 2.5GJ/tCO2로 낮추는 습식공정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