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여행사진 "모자 속 'MB'는 차기 감독 홍명보 이니셜?"

기성용 여행사진

(사진=기성용 페이스북)

기성용 여행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은 18일 한국-이란전이 끝난 뒤인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끔 여행을 통해 많은 걸 느낀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기성용의 양옆에 선 친구들이 각각 알파벳 'M'과 'B'가 새겨져 있는 모자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M'과 'B'는 홍명보 감독의 이니셜인 'MB'를 뜻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홍명보 대표팀 차기 감독 내정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기성용이 이 사진을 올린 때가 홍명보 전 감독이 차기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이어서 네티즌들의 이 같은 추측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기성용 여행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홍명보 감독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걸까?", "기성용, 홍명보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내정되면 완전 쪽집게인 게 증명될 듯", "기성용뿐만 많은 네티즌들도 홍명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3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 당시 'HJ SY 24'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와 관심을 끌었다. 축구화에 새겨진 HJ의 주인공은 연인인 배우 한혜진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 이날 한 연예매체를 통해 박지성(32ㆍQPR) 전 국가대표팀 주장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