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최강창민-알렉스, 볼링 특훈…땀 범벅+눈물 글썽

입력 2013-06-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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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강호동, 최강창민, 알렉스가 6시간이 넘는 볼링 특훈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1회에서는 강호동과 최강창민, 알렉스의 뜨거운 땀과 집념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은 예체능팀의 볼링 서열을 정하기 위한 자체 평가전을 실시한 결과, 하위권의 불명예를 얻은 강호동과 최강창민, 알렉스에게 특훈 미션 3가지가 주어졌다. 미션은 4연속 스트라이크 포베가 치기와 모든 프레임을 스페어 처리하는 올커버 치기, 스코어 200점 치기였다. 만만치 않은 특훈 미션에 세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미션 성공기에 돌입했다.

먼저, 포베가에 도전한 강호동은 "딱 4번만 치고 집으로 떠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반복 투구에 결국 팔이 풀려버린 강호동에게 박경신 프로 볼러는 "내일 아침에 손이 막 떨릴 것"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볼링공만 잡으면 언제 아팠냐는 듯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의 면모를 보인 강호동은 3시간 5분간의 노력 끝에 포베가에 성공하고 땀 범벅이 된 얼굴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옆에 있던 볼링 동호인들이 줄곧 신경 쓰지 않은 척 하다가 마지막 스트라이크가 나오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고 털어놓으며 볼링 동호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동시에 눈물 글썽이는 '소녀동'의 모습을 보였다.

스코어 200점에 도전한 최강창민은 일본 투어 중에도 틈틈이 볼링장을 찾아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에 걸쳐 총 42게임을 친 최강창민은 쉴 새 없는 연습에 포베가 성공에 이어 스페어 처리까지 하는 실력 향상을 보였다.

최강창민은 "알렉스형이 연습하다가 손이 찢어졌다는 얘기가 왜 찢어지나 싶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까 엄지가 찢어질 법도 하다"고 말해 미션 성공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했는지 짐작케 했다.

의리로 의기투합한 이병진과 조달환이 알렉스의 미션 수행을 함께 하는 끈끈한 의리를 과시, 볼링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은 노력하는 자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실히 보여준 가운데 예체능팀이 다가오는 대전전에서 미션 성공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아빠 볼링장 하는데 요즘 장사 잘돼서 좋대요" "‘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팀, 우리 동네도 왔으면.." "‘우리동네 예체능’,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트레스 풀어주는 '우리동네 예체능' 좋은 프로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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