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연소 멘사 회원
(유투브 영상 캡처)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놓친 2살 남자아이가 화제다. 올해 2살5개월인 애덤 커비가 지능지수(IQ) 141로 영국 멘사 회원이 됐지만, 英 최연소 멘사 회원 타이틀은 2세4개월이던 여자아이가 갖고 있기 때문.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남부 미챔에 사는 딘 커비(33)와 케리 앤 커비(31) 부부의 아들 애덤은 1살도 되기 전에 특별한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애덤은 9개월 때부터 하마와 코뿔소라는 단어 카드를 보고 동물 그림을 맞출 수 있었고, 1세에는 성인용 국가 퍼즐을 맞췄다.
태어난 지 2년 5개월인 애덤은 100단어를 쓸 수 있다. 숫자는 영어로는 1000까지, 스페인어와 일본어로는 각각 20까지 센다. 애덤은 현재 부모의 아이패드로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을 스스로 익히는 중이다.
그러나 애덤은 英 최연소 멘사 회원 타이틀을 1개월 차이로 아쉽게 놓쳤다.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은 2009년 4월 당시 2세4개월의 나이로 가입한 앨리스 탄 로버츠다. 런던 북부에 살고 있는 앨리스는 IQ 15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