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미 FOMC 이후 반등 기대…IT·자동차주 관심

입력 2013-06-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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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7~2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반등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지지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는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경험적으로 지수의 하단이었으므로 PBR 1배 선인 1900선 수준은 매수 가능 영역대”라며 “유럽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반등의 1차 목표는 2050선대”라고 강조했다.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미국 FOMC에서 양적완화 지속 발언이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은 양적완화를 지속을 언급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설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FOMC 이외에도 미국 주택지표(18, 20일)와 일본 5월 수출입동향(19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20일), 중국 6월 제조업 PMI(20일)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조 연구원은 “5월 일본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될 경우 일본 엔화의 추가적인 강세가 불가피한데 이 경우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6월 HSBC 제조업 PMI의 시장 컨센서스도 전월 49.2보다 개선된 49.4로 예상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단기낙폭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IT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 약세 강화 및 단기 낙폭 과대했던 IT, 엔저 현상 후퇴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또한 추경 조기집행 이후 국내 경기부양 효과를 반영할만한 건설과 유통업종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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