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는 16일(현지시간) 핵심 지도자인 압델하미드 아부 자이드가 말리에서 프랑스가 주도하는 다국적군과 교전 중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AQIM은 모리타니 ANI 통신사를 통해 내놓은 성명서에서 "알제리 태생의 AQIM 핵심 지도자인 아부 자이드가 무슬림 공동체와 이슬람법을 수호하다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AQIM이 아부 자이드 사망을 확인한 것은 프랑스가 지난 3월 말 그의 죽음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