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유대인이 사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최고령 유대인인 에벌린 코자크 여사(113세)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코자크 여사는 1899년 8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종교와 관련해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키는 등 유대교 율법을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자크는 두 차례 결혼했으나 1957년부터 혼자 살았다. 5명의 자녀와 10명의 손자· 손녀, 28명의 증손자·증손녀, 그리고 1명의 현손(증손자의 아들)이 있다.
코자크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 고령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