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김향기, 국민여동생급 연기 화제

입력 2013-06-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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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역 배우 김향기의 연기력이 눈길을 끈다.

12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연출 이동윤)’ 첫 회에서는 이제 막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사춘기 소녀 심하나(김향기 분)와 유학을 앞둔 남자친구 김도진의 뽀뽀 장면으로 시작됐다.

도진은 “나 유학간다”라며 하나와 뽀뽀했다. 하나는 그런 도진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하나가 친구에게 받은 문자에는 김도진은 서이수라는 다른 여자 아이와 이미 키스를 나눈 사이였다. 문자를 접한 하나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교 6학년답게 치를 떨며 도진이 준 사진 등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배우 김향기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13살이라는 나이에 걸맞는 발랄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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