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가 8월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설국열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420억원이 투자돼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설국열차'는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개봉을 이어갈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창의성과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설국열차'의 신드롬이 한국을 시작으로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키며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도록 글로벌 개봉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